[4.10총선] 이광재 후보, “국민·여야·정부·의협·전공의 참여 대타협기구 필요”

“의대증원, 일방통행식 행정으론 해결 불가… ‘거친 언사’ 박민수 차관 경질하라”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3/24 [16:26]

[4.10총선] 이광재 후보, “국민·여야·정부·의협·전공의 참여 대타협기구 필요”

“의대증원, 일방통행식 행정으론 해결 불가… ‘거친 언사’ 박민수 차관 경질하라”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4/03/24 [16:26]

▲ 분당갑 민주당 이광재 후보(왼쪽 앞에서 두 번째)가 지역의사들과 만나 의대증원 등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실력은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가 24SNS를 통해 “(의대 증원)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말하고, “국민대표와 여야, 정부, 의협, 전공의 등이 참여하는 대타협기구가 필요하다국민건강위원회’(가칭)를 제안했다.

 

최근 지역 의사들을 만난 이 후보는 정부가 의대 증원을 마치 수사하듯 밀어붙이면서 국민만 최대 피해자가 되고 있다의대 정원과 의료수가, 건보재정까지 국가의료정책 전반을 다룰 법률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그래야 정권과 상관없이 정책을 안정감 있게 수립할 수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모인 것 같다며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강화, 단계적이고 합리적인 증원을 강조하고, “일방통행은 다음 단계로 전진을 방해한다며 정부를 겨냥했다. 특히 박민수 복지부 차관을 경질해야 한다거친 언사로 대화 분위기를 근본적으로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또 환자들이 제때 수술 받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병원이 망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차병원, 서울대병원, 제생병원 등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큰 병원에서부터 막대한 적자가 난다며 국민 피해를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지금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 필요한 때, 서로 한발 물러서는 양보가 필요한 때라며 정부가 지금이라도 의료계와 대화의 물꼬를 트기를 촉구한다고 밝히고, “파국이 계속되면 국민 고통만 커진다국민만 보고 가야 한다고 간절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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