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가 역시나’..수원 이변 없이 민주당 ‘압승’민주당 제20·21대 총선 이어 제22대도 압승..수원 5개 전 지역 승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김승원(수원시갑), 백혜련(수원시을), 김영진(수원시병), 김준혁(수원시정), 염태영(수원시무)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됐다. 제 20대 및 21대 국회의원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압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김승원(수원시갑) 후보는 7만5562표(55.54%)를 얻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백혜련(수원시을) 후보는 8만6677표(61.73%)를, 김영진(수원시병) 후보는 6만4505표(55.41%)를 얻으며 3선을 확정지었다. 염태영(수원시무) 후보는 8만7665표(59.00%)를 얻으며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후보들의 다양한 논란이 불거져 수원시에서 최대 격전지가 됐던 수원시정 선거구는 치열한 접전 끝에 김준혁 후보가 6만9881표(50.86%)를 얻으며 당선됐다. 수원시정 선거구는 개표 시작 이후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줄곧 앞섰으나 개표가 약 90% 진행된 상황에서 처음으로 역전해 개표율 99.89%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6만7504표(49.13%)를 얻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와는 2천373표차로 득표율 차이는 1.73%에 불과하다.
이에 김준혁 후보는 “저의 말과 글이 너무 심하게 왜곡된 경우에는 인간적으로 억울한 부분도 많았지만, 지역 유권자분들은 부정적인 뉴스에 흔들리지 않고 저의 진심을 믿어주셨고 끝까지 지지해주셨다. 그것이 저의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수원시정 선거구는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 등으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기대를 걸고 자주 방문해 공세를 이어갔던 선거구인 만큼 국민의힘의 충격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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