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지역 초등학생 54명으로 구성된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의 두 번째 정기 연주회 - 1년 6개월의 합주 연습을 통해 쌓은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
지난해 안양지역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매주 합주연습을 통해 연주 실력을 쌓았다. 생전 처음 악기를 만져본 54명의 아이들은 1년 6개월 동안 전문 강사진의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악기연주법을 배웠으며 다양한 무대를 통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가 갖는 두 번째 정기 연주회로 오랜 시간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한층 완성도 있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공연의 프로그램은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캐럴, 영화음악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노재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합주 교육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며 저마다의 꿈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아이들의 모습과 꿈을 담아 선사하는 아름다운 연주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 추진사업으로 안양은 2013년 4월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엘 시스테마는 1975년 베네수엘라 정부가 빈민층 아이들을 위해 오케스트라 교육을 지원하여 청소년 선도에 큰 효과를 거둔 프로젝트이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관람신청은 전화(031-687-0537)로 가능하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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