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분 의원, '경기도 방과후학교 강사' 관련 토론회 개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방과후학교 운영 전면 중단에 따른 현장 강사의 실태조사, 애로사항 공유, 개선방안 모색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0/11/02 [15:56]

박옥분 의원, '경기도 방과후학교 강사' 관련 토론회 개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방과후학교 운영 전면 중단에 따른 현장 강사의 실태조사, 애로사항 공유, 개선방안 모색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0/11/02 [15:56]

 

경기도 방과후학교 강사 지속가능한 일자리 보장을 위한 토론회 기념사진


[경기IN=오효석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은 지난달 29일 도의회 제1정담회실에서 코로나 19사태 방과후학교 강사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을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박옥분 의원은 전국방과후학교 강사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방과후 강사, 공인노무사, 비정규직 지원 관계자들과 함께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갑작스런 실직상태에 놓여 생계지원이 절실했던 현장 종사자들의 고충을 공유했다.

논술지도 방과후학교 교사는 지난 학기에 방과후 프로그램이 전혀 운영되지 못해 겪어야 했던 생활고를 토로하며 학교와 학원에는 아이들을 보내면서 방과후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 당국의 불합리한 조치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게다가 긴급고용안정 지원금과 생계를 위한 일자리가 절실했던 방과후 강사들이 다양한 이유로 외면당하는 한편 방과후 강사가 겪는 고충과 고민을 들어줄 전담 상담창구의 부재도 이들을 더욱 힘들게 한 요인이 됐다.

한 참석자는 방과후 프로그램에 대한 계약이 완료된 이후에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하루아침에 실직자로 전락해 버린 상황에 대한 불공정한 사회적 관계를 두고 교육부 차원이 아닌 도교육청 차원에서 실질적 개선방안 모색을 요청했다.

박옥분 의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방과후 강사가 입은 피해에 대해 참여주체 모두가 사회적 합의차원에서 조금씩 지속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이며 “관련 법 개정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방과후 강사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과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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