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민주당 수원원팀 “‘메가시티 서울’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양립 불가”염태영 후보(수원무), 국민의힘 ‘메가시티 서울’ 주장은 “선거 앞두고 하는 막말 대잔치”
【경기IN=오효석 기자】 염태영 후보(수원무)를 비롯한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후보 5인(갑 김승원, 을 백혜련, 병 김영진, 정 김준혁, 무 염태영)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메가시티 서을’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양립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 5인은 12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수원원팀 합동 공약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본지 기자의 “김동현 지사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국힘(국민의힘)의 ‘메가시티 서울’로 저항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제22대 국회에서 이 문제를 민주당 1호 법안으로 삼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견해를 밝혀 달라”는 질문에 이와 같이 밝혔다.
대표로 답변한 염태영 후보(전 경기도경제부지사/전 수원시장)는 이어 “지금 국회에서 얘기하는 정말 막말 대잔치랄까 그저 선거 앞두고 절대 양립할 수 없는 것들을 막 던지는 것은 국민들을 혐오하는 것”이라면서 “그래서 저희로서는 그렇게 책임지는 정부 여당이 할 일은 아니다 이렇게 분명히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영진 의원이 방송에서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것과 같다.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 저도 공감한다”면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도가 북부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정책으로 내놓고 또 경기도 의회에서도 여야가 이견 없이 함께 한목소리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염 후보는 “그렇기 때문에 그 뜻을 살려 민주당의 1호 법안으로 된다는 것은 이제 김동현 지사의 주문인데 그것은 우리가 선거 이후에 민주당이 원구성이 되면 그때 가장 효과적인 그런 법안 발의가 어떤 것이 될 것인가는 별도로 논의해서 하겠다”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도의 역점 사업이니까 그런 것까지 같이 고려해서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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