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정치 기득권을 깨는 선거제도 개혁 시급”

“대통령의 ‘중대선거구제 검토’, 국회의장의 ‘선거법 개정 방침’ 환영”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1/02 [16:56]

김동연, “정치 기득권을 깨는 선거제도 개혁 시급”

“대통령의 ‘중대선거구제 검토’, 국회의장의 ‘선거법 개정 방침’ 환영”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3/01/02 [16:56]

▲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김동연 페북 캡처)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정치 기득권을 깨는 선거제도 개혁이 시급하다면서 대통령의 중대선거구제 검토’, 국회의장의 선거법 개정 방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유는 바로 우리 정치의 판을 바꾸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이 단 한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면서 승자독식의 양당 기득권 구조와 정치 양극화는 정치뿐 아니라, 대한민국 복합위기의 본질이며 이 구도를 반드시 깨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비호감, 네거티브 어젠다를 정치교체국민통합으로 바꿨다면서 작년 5월부터는 민주당 정치교체추진위원장으로서 선거제도 개혁, 국회의원 특권폐지 등을 이미 추진했고,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94%의 높은 찬성률로 국민통합·정치교체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여야 정치권의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 올해 4월 이내 선거법을 개정해야 내년 총선에서 정치교체의 첫발을 내딛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대통령의 발언이 결코 빈말이 돼서는 안 된다. 여당이 응답한다면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면서 말이 아니라 실천이 필요한 때이며 여야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김동연, “정치 기득권을 깨는 선거제도 개혁 시급” 관련기사목록
PHOTO
1/11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