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참사’...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 151명 부상 82명

핼로윈 행사 즐기려 시민 수만 명 동시에 몰려..일부 넘어지면서 사고 발생 추정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2/10/30 [10:39]

‘대형 참사’...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 151명 부상 82명

핼로윈 행사 즐기려 시민 수만 명 동시에 몰려..일부 넘어지면서 사고 발생 추정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2/10/30 [10:39]

▲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이태원 거리 (사진=KBS 뉴스특보 화면 캡처)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핼로윈 파티를 즐기기 위해 수만 명이 동시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하면 좁은 골목에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던 중 일부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연쇄적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같은날 오후 1015분경 사고 관련 최초 신고가 접수 된 후 비슷한 신고가 연속적으로 접수 되면서 소방당국은 오후 1043분 대응 1단계, 오후 1113분 대응 2단계 발령, 오후 1150분 대응 최고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다.

 

사고 현장에 최초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약 50여명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일부 시민들도 거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30분경 151명이 사망했고 82명이 부상했다. 부상 중 중상이 19명,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이다. 사상자 대다수는 10~2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실종자 신고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 실종자 접수처가 마련돼 있다. 다산콜센터등에서도 신고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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