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을 방해하는 요소 1위는?

기혼자, 저축 방해 1위는 ‘주택자금대출’과 ‘자녀교육비’

김정제 기자 | 기사입력 2015/09/17 [16:32]

저축을 방해하는 요소 1위는?

기혼자, 저축 방해 1위는 ‘주택자금대출’과 ‘자녀교육비’

김정제 기자 | 입력 : 2015/09/17 [16:32]

 

경기IN=김정제 기자낭비는 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돈이 모이지 않는다면? 당신의 가계관리에 재무점검이 필요한 때!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차정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온라인교육사이트 홈런(www.homelearn.go.kr)’이 지난 816일부터 31일까지 회원 865명을 대상으로 재무관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1.5(15.7%,135)은 저축을 전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 외 월급(수입)10% 미만으로 저축을 한다는 응답자는 21.2%(184), 10%~30%미만이 26.1%(226), 30%~50%미만이 18%(156), 50%~70%미만이 12.9%(112)로 나타났다.

 

저축을 방해하는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기혼자는 자녀교육비와 주택자금대출, 미혼자는 적은월급이 저축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높은 물가, 안정적이지 않은 수입(불안한 고용형태) 순으로 응답되었으며, 필요하지 않는 것도 구입하는 낭비성 소비도 15.3%(133)로 나타났다.

 

본인(또는 가정)의 재무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특별히 낭비를 하지 않는데도 이상하게 저축이 힘들다고 답한 사람이 절반(57.3%,496)이상 이였으며, ‘은퇴설계 등 장기적인 재무계획을 세울 겨를이 없다’ 28%(243), ‘필요 없는 지출을 많이 하고 있다’ 23%(202), ‘부부간 재무대화를 나누지 않는다’ 15.9%(138) 순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소비형태를 묻는 질문에는 10명 중 4(39.3%,340)정해진 것 없이 때에 따라 달라지는 계획성 없는 소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신용카드 등으로 빚내서 소비하고 월급으로 돌려막기한다는 응답도 23.8%(204)를 차지했다.

 

계획성 있는 소비생활을 위해 가계부를 쓰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35%(305) 정도였으며, 그 중 77%(233)는 단순히 지출내역만 적는 수준의 가계관리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자신의 통장에 얼마가 있는지 정확히 모른다는 답변도 33%(286)로 나타났으며, 맞벌이의 경우 상대방의 수입,지출,저축 등의 내역을 잘 모른다는 답변이 54.4%(147)로 절반 이상인걸로 나타났다.

 

실직, 부도, 질병, 사고 등의 긴급한 상황의 대비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묻자, 16.3%(141)는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사고/질병을 대비한 손해보험 가입44.8%(388), ‘손해보험에 연금보험까지 준비하는 경우가 22.5%(195)로 나타났다.

 

잘못된 선택으로 재무관리의 큰 손해를 본 경험으로는 주식, 펀드 투자로 손해38.2%(21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력관리를 잘 못해 실직’ 26.7%(149), 사업을 섣불리 하다 실패 14.1%(79), 부동산 투자로 실패 10.9%(6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 e-배움터 홈런(www.homelearn.go.kr)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교육사이트로 직장인 재무관리’, ‘연령별 재무설계’, ‘개인자산관리등 재무/은퇴설계와 관련된 무료 온라인교육과정 10여개를 제공하고 있다. 홈런 온라인교육에 대한 자세한 이용방법은 전화(1600-09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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