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환경복지활동 펼쳐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 지구촌 환경보호 본보기에 세계 각국 호응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6/05/23 [19:43]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환경복지활동 펼쳐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 지구촌 환경보호 본보기에 세계 각국 호응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6/05/23 [19:43]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환경복지활동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위러브유)가 지정한 522일 전 세계 클린 데이(Clean Day)’를 맞아 수원에서도 1200여 명이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위러브유가 개최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에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페루, 브라질, 콜롬비아,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몽골 등 세계 각국에서 동참했다.

 

단체 측은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과제라며 복지의 근간인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각 나라의 세계인들이 클린월드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일대를 정화하며 환경보호와 문화유산 보호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위러브유 회원 및 가족, 이웃 등 지인들은 오전 11시부터 2시간여 동안 화서문에서 창룡문까지 돌아보며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했다.

 

이들의 봉사를 반기며 수원관리공단에서 쓰레기봉투와 집게 등을 지원했고, 현장에는 노영관 수원시의원, 당준상 화성사업소 문화유산 관리과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박흥식 수원시의회 사무처장은 회원분들이 흘리신 땀이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통해 관광하기 좋고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데 큰 보탬이 될거라 확신한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휴일을 맞아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윤명화(46) 씨는 수원을 방문한 분들이 깨끗한 모습을 보시고 돌아가면 좋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가족과 함께 쓰레기를 줍던 윤희담(17) 학생은 오늘은 클린데이라서 전세계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날인데 덥기는 하지만 보람참 일을 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라며 기뻐했다.

 

안산 호수공원과 화랑유원지에서는 1400여 명이, 성남에서는 2000여 명이 탄천 일대에서 클린월드운동을 펼쳤다. 용인 경안천, 안양 학의천, 고양 견달천과 창릉천, 오산 오산천, 광주 창석공원, 부천 중앙공원, 파주 금촌동 등 경기도에서만 15천 명가량이 각지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인천에서도 굴포천, 승기천과 남구, 서구, 부평구 등 도심 일대 정화에4000여 명이 참여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인류 복지를 이룬다는 개념으로 세계 곳곳에서 복지활동을 전개한다. 재난, 질병, 빈곤 등에 고통받는 세계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사회지원사업, 긴급구호사업, 환경복지사업 등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4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해 얼마 전 지진 피해를 당한 에콰도르에 긴급 구호성금을 전달하고 네팔,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필리핀, 가봉 기후난민에게 물펌프 및 생계 지원을 했다. 국내 복지소외가정 120세대에도 생계 및 의료 지원으로 도움을 전했다. 당시 행사에 주한 에콰도르·스페인 대사 등 20여 개국 외교관을 비롯해 13천여 명이 함께해 위러브유와 함께 지구촌 가족 돕기에 참여했다.

 

단체는 20087월 클린월드운동 선포식을 하고 해마다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환경 정화뿐 아니라 청소년 환경교육 및 세미나 개최, 세계 대학생 환경장학금 수여, 환경보호와 인성교육에 대한 학부모 특강, 가봉·투발루 등 세계 각국에 클린월드운동 전수 등 활동 반경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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