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수원시향, 신년음악회 화두 ‘왈츠’

2015년의 시작은 생동감 넘치는 왈츠와 함께

인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14/12/29 [22:27]

[공연] 수원시향, 신년음악회 화두 ‘왈츠’

2015년의 시작은 생동감 넘치는 왈츠와 함께

인은정 기자 | 입력 : 2014/12/29 [22:27]

 

▲   포스터   © 경기인


【경기IN=인은정 기자】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저물고, 활기차고 신명나게 2015년을 맞이하고자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2015 신년음악회의 화두는 <왈츠>이다.

 

본래 왈츠(Waltz) 란 18세기 중엽 오스트리아 및 바이에른 지방에서 유래한 민속 춤곡으로, ‘쿵작짝’하는 3박자 리듬에 기초한 이 춤곡이 연주되면 남녀가 서로 끌어안고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춤을 추게 되어, 생동감 있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점차 발전하게 되었다. 특히 “왈츠의 왕” 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요한슈트라우스의 다수의 왈츠 곡을 통해, 단순한 춤곡의 변형이 아닌 한 차원 높은 예술음악으로 평가받게 된다.

 

이번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 “Shall we Waltz?”는 황제왈츠, 봄의 소리 왈츠 등 주옥같은 왈츠 명곡에 이어 ‘트리치 트라치 폴카’ ‘소풍가는 기차 폴카’ 등 2박자 춤곡인 폴카까지 다채로운 춤곡의 향연이 펼쳐진다. 매년 음악 애호가들이 영상이나 인터넷 중계로 감상했던 해외 유명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못지않게 생생한 사운드로 들려주는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이에 앞서 1부에서 연주되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은 새해 첫 음악회에서 묵직한 감동을 기대하는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다수의 국내외 콩쿠르를 석권하며, 실력을 다져온 피아니스트 전지훈이 수원 시민들에게 정통 독일 클래식의 진수를 선사한다.

 

 

예술감독 김대진의 지휘로 풍부한 앙상블을 선보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올 한해 관객들 모두에게 싱그럽고 활기찬 2015년을 맞이하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공연은 2015년 1월 8일(목)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전석 S석 10,000원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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