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사진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화성시문화재단 화성아트홀은 지난 23일(화) 공연된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오페라 라 보엠 하이라이트’가 유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화성시문화재단이 성탄절을 맞아 국민지휘자 금난새의 지휘와 해설, 소프라노 서활란, 황윤미, 바리톤 성승욱, 테너 이기업이 호흡을 같이하여 오페라 <라 보엠> 하이라이트 외 슈트라우스 2세 오페라타 <박쥐>,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에브게니 오네긴>,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공연은 관객들이 한 무대에서 각기 다른 색깔의 아리아를 비교하며 들을 수 있는 무대였다.

또한 무대 대소도구를 활용한 성악가의 액팅Acting이 가미된 형태로 실제 오페라 전막 공연 시의 동선을 그대로 살린 공연을 보여주고 배역에 맞는 의상으로 관객들의 작품이해와 공연 몰입도를 높여 주었다.

성남시 예술총감독 겸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금난새 지휘자는 “매번 화성을 찾을 때마다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신 시민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 화성은 나와 많은 인연이 있는 곳으로 항상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말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2015년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국내 초연뿐만 아니라 화성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상설공연 및 다양한 장르의 우수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