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양민숙 새누리당 수원사 수원시의원 후보

“여성특유의 감성과 섬세함으로 문제 해결에 앞장 설 것”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4/07/24 [20:07]

[인터뷰] 양민숙 새누리당 수원사 수원시의원 후보

“여성특유의 감성과 섬세함으로 문제 해결에 앞장 설 것”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4/07/24 [20:07]

 

 

▲    양민숙 후보가 경기언론인연합회 소속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경기인


【경기언론인연합회 공동 인터뷰/경기IN=오효석 기자】양민숙 후보는 새누리당에서 일을 하기 훨씬 전부터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과 사회활동을 시작했다. 그게 10여년전 일이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6.4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낙마했다. 이 과정에서 남편이 세상을 떠나는 아픔도 겪었다. 그런데 6.4지방선거 수원사(평동, 금호동)지역 당선자의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으로 재보궐 선거의 기회가 찾아왔다.

 

양민숙 후보는 심기일전하고 다시 출마했다. 6.4지방선거가 끝난지 50여일 이 지났지만 큰 경험이 됐다. 자신감을 가지고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는 양민숙 후보를 경기언론인연합회가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Q 출마의 계기는

 

제가 당에서 일을 하게 된 것이 벌써 10여 년이 넘었다. 중요한 것은 그 보다 훨씬 전부터 이 지역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왔다는 점이다.

 

현재 서수원권 개발이 한창이지만 정작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몹시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금호동을 제외한 평동 지역은 계획조차 없는 곳이 다반사다.

 

타 지역에 비해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의 현실을 늘 안타까워하며 고민하던 주민의 일원으로서, 지난 시간 봉사와 사회 활동을 열심히 해온 점을 당에서 인정하고 권유해 줘서 이번 선거에 출마 하게 됐다.

 

Q당선이 된다면 지역을 위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저 역시 오랫동안 삶의 터전이었던 서수원 지역 주민의 한사람이자 자식을 둔 엄마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엄마의 맘으로 볼 때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지역에도 아이들이 자신의 끼와 가능성을 발휘 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 공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왔다.

 

현재 서수원권은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곳곳에 공원과 체육시설 등을 만들고 있지만 정작 우리 아이들이 오롯이 자신들만의 끼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부족한 형편이다.

 

현재 인계동 등에 있는 청소년 문화센터와 같이 큰 규모의 시설을 만든다면 더 좋겠지만, 규모가 작더라도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맘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다. 이것이 제가 첫 번째로 꼭 하고 싶은 일이다.

 

또한 서수원 지역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다른 지역보다 많이 낙후되어 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현재 제가 출마한 지역중 금호동은 도로나 건물들을 정비해 발전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평동지역의 문제는 심각하다. 골목골목에 차 한대 들어가기가 어려운 곳들이 아직도 산재 해 있다. 정말 앞으로 이 지역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   양민숙 후보가 기자들의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경기인


Q 감성의 리더십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는데

 

저는 여성이고 엄마이기도 하다. 사회를 보는 시각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좀 더 섬세하고, 감성적인 면에서도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엄마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갰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서수원 마당발이라는 말은 갑작스럽게 보궐선거가 열리다 보니 선거 사무실을 구하랴 같이 일할 동료를 구하랴 분주할 때 지인들이 서로 도와 주겠다고 발 벗고 나서는 것을 본 선거캠프의 식구들과 지역 주민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저는 이 소중한 별명이 자랑스럽다.

 

Q 타 후보와 차별화 된 선거 전략은

 

어떤 후보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저마다의 차별화된 전략을 앞세우고 선거 운동을 하고 있을 것이다. 저는 이 지역에 살면서 서호초, 영복여중, 삼일상고를 나온 토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역에서 15년 동안 봉사와 사회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그러다 보니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이 생겼고, 우리 집 큰 며느리, 큰 누나, 큰 언니라고 친근한 말씀들을 많이 해 주시고 있다. 그런 이유로 특별하게 차별화 된 선거전략을 내세우기 보다는 부지런히 지역 주민들과 만나 따뜻하고 진실된 맘으로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는 것이 더욱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특히 저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경험이 있다. 그러다 보니 타 후보들보다 인지도 면에서 앞선다고 생각한다.

 

Q 지역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일 잘하는 사람을 뽑아 놓아야 지역 주민의 민원과 불편한 사항이 해결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은 주민 여러분들께서 더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저는 일을 잘한다는 것의 첫 번째가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저는 이 지역에서 자랐고, 꾸준한 봉사와 사회활동을 해왔다.

 

앞으로도 여성특유의 감성과 섬세함으로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앞장 설 것이다. 여러분의 선택에 결코 후회가 없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여러분 편에 서서 최선을 다 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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