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수 의장, 2023년 구리시의회 청렴도 2등급 달성..“모두의 노력”구리시의회 청렴도 상승 입장 밝혀..“시스템 개발 등 부패하지 않도록 제도 정비와 모두가 노력한 결과”
권 의장은 17일(수) 올해 첫 의정브리핑에 앞서 국가권익위원회가 올해 1월 초에 발표한 청렴도 평가에 대해 소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 의장은 “종합 청렴도 평가를 두 가지 측면에서 하는데 하나는 청렴 노력도, 또 하나는 청렴 체감도”라면서 “청렴 노력도는 제도라든가 어떤 시 정비를 통해서 보다 청렴해질 수 있도록 각 기관이 노력한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고, 청렴 체감도는 실제 정부 기관이나 이런 당사자들을 접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관적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해 이 두 가지를 합쳐 종합 청렴도 평가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리시의회는 노력도 1등급을 받았다”면서 “평가 대상이 되는 기관 중에 3개 기관 만이 1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체감도에서는 2등급을 받아 종합 2등급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구리시의회가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은 자문위원회, 윤리 강령 구성, 각종 회의, 교육 시스템 개발 등 부패하지 않도록 제도 정비와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의장은 “아쉽게도 구리시는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2단계 하락한 4등급을 받았다. 이는 의회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의회가 좀 더 집행부를 잘 견제하고 채찍질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올 한 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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