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3년 지방세 등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

개인 42명·법인 15곳 26억 3100만 원 체납, 경기도 지방세 심의위서 최종 결정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3/11/16 [11:48]

양평군, 2023년 지방세 등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

개인 42명·법인 15곳 26억 3100만 원 체납, 경기도 지방세 심의위서 최종 결정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3/11/16 [11:48]

▲ 양평군청


[경기IN=오효석 기자] 양평군이 15일부터 2023년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상습체납자 57건을 공개한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이다.

군은 지난 3월 명단공개 요건에 해당하는 체납자에게 사전안내문을 발송하고 6개월 이상의 소명 기간을 부여했으며, 기간 내 5억5300만 원의 세금을 징수했다.

올해 총 체납액은 26억3100만 원으로 개인 18억7600만 원 · 법인 7억5500만 원이며, 이 중 세외수입 명단공개 대상자는 개인 2명 390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명단공개는 체납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이뤄진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체납처분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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