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단체와 함께 시화방조제 연안정화 활동 펼쳐

가을철 낚시 관광객 급증... 시민단체 등 50여 명과 함께 환경정비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3/10/24 [09:27]

안산시, 시민단체와 함께 시화방조제 연안정화 활동 펼쳐

가을철 낚시 관광객 급증... 시민단체 등 50여 명과 함께 환경정비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3/10/24 [09:27]

▲ 안산시, 시민단체와 함께 시화방조제 연안정화 활동 펼쳐


[경기IN=오효석 기자] 안산시는 지난 23일 가을철을 맞아 낚시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화방조제 일대에서 시민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낚시하는시민연합(대표 김욱)’ 시민단체 제안으로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부산에버그린환경본부 ▲시흥환경운동연합 등 다양한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범적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단원구 대부도에 위치한 ‘시화나래휴게소’에서 깨끗한 낚시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캠페인을 시작으로, 휴게소에서 방아머리 방면 300m 구간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쓰레기 종류에 대한 기초조사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3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시는 쓰레기 종류에 대한 기초조사 결과를 해양쓰레기 개선을 위한 기초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욱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건전하고 모범적인 낚시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여러 단체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충식 해양수산과장은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자발적·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PHOTO
1/11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