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협약 단체 기념사진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0일 경기연구원과 농어촌 지역개발 관련 상호협력을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과 주형철 경기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연구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과 관련하여 경기도 농어촌지역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경기지역 농촌공간 계획ㆍ개발에 관한 발전방안 모색 ▲ 지역개발 분야 학술, 포럼 등 교류를 통한 거버넌스구축 ▲ 상호 현안사항 및 시책 등에 관한 자문·지원 ▲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경기도 내 농어촌은 난개발로 인한 정주여건 악화,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농촌소멸 위기, 다수의 접경지역이 혼재되어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농촌공간 계획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다년간의 지역개발사업 경험과 정책연구 및 개발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내 농촌공간의 의제를 발굴하고,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9월에는 농촌공간 정비, 재생 및 활성화에 대한 이슈를 주제로 포럼을 실시하고 경기도와 지역대학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의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의 장(場)을 마련하여 체계적인 지역개발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정인노 본부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 정책방향 변화에 선제적으로대응하고, 지역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어촌 공간의 문제와 한계점을 극복하고,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