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격돌" 더민주 황대호 경기도의원 VS 국힘 배지환 수원특례시의원···왜?

수원군공항이전 관련 ‘막말’ 논란, “막말이다 VS 아니다”..입장 제각각’

오효석 기 | 기사입력 2023/05/30 [00:01]

[핫이슈] "격돌" 더민주 황대호 경기도의원 VS 국힘 배지환 수원특례시의원···왜?

수원군공항이전 관련 ‘막말’ 논란, “막말이다 VS 아니다”..입장 제각각’

오효석 기 | 입력 : 2023/05/30 [00:01]

▲ (왼쪽부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의원(사진 제공)과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배지환 의원(사진=오효석 기자)이 각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의원(이하 황 의원)과 수원특례시 국민의힘 배지환 의원(이하 배 의원‘)이 수원군공항이전과 관련 충돌하는 모양새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전포고는 황 의원이 시작했다. 황 의원은 지난 525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배 의원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배 의원도 가만있지 않았다. 다음날 수원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황대호 의원의 편가르기에 유감 표명을 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수원군공항이전 관련 막말 논란에서 다툼으로..?

시민단체 대상 고인 물은 썩기 마련발언..막말 맞아?

 

황 의원은 배 의원이 지난달 27일 열린 제375회 임시회 당시 이재준 수원시장과의 시정질의 과정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 관련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를 두고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미리미리 단속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 이를 두고 황 의원은 막말이라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시정질의 발언 내용들이 자발적인 시민들의 모임인 시민단체를 매도하고 지방정부가 가진 권한과 사명을 스스로 내려놓는 매우 위험한, 중앙집권적 사고방식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시정 질의를 하는 과정이었고 그 표현을 이재준 시장이 답하는 과정에서 속담을 인용해 사용한 것은 막말이 아니다는 주장이다.

 

배 의원은 주민대표기관이자 독립기관인 시의원으로서 제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시정질문을 한 것이 어떻게 저를 제외한 19명의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막말이 됩니까?”라며 개인의 의정활동에 정당색을 입히는 색깔론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시정 질문중에 시장도 이해 못 하고 바꿔보겠다고 답변한상황에서 국어사전에 등재된 속담을인용해수원시 집행부의 행태에대해 이야기 한 것이 정말 막말이냐고 되물으면서 수원시 예산이 교부되는 단체 운영의 적정성에 대해 질의한 정당한 의정활동을 막말이라는 정치적 수사를 이용해 정치 싸움으로 몰아논의조차 하지 못하도록 입을 막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수원군공항이전 관련 1인 시위 놓고 해석 제각각

황 의원, 1인 시위 웃픈 코미디” VS 배 의원, “절로 개탄

 

황 의원은 배 의원의 1인 시위도 문제 삼았다. 황 의원은 수원시민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든 돌출행동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해 11, 국민의힘 화성시의원과 군공항 관련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기남부국제공항 홍보예산을 삭감을 약속하더니 돌연 수원특례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면서 “1인 시위 결과는 웃픈 코미디가 됐다. 수원시의 군공항 이전 및 남부국제공항 유치 홍보예산은 반토막이 났고, 화성시 군 공항 대응 예산은 증액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지역과 지역, 주민과 주민들을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고 있는 상황을 타파해 보고자 수원특례시와 화성시 두 명의 초선 기초의원이 서로의 지역을초월해 분열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것을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웃픈 코미디라고 비하한 것에 절로 개탄이 나온다면서 기초자치단체는 광역자치단체에 상하로 예속되는 것이 아니라 산하 관계에 놓인 별개의 법인으로서 법적 지위를 누린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꼬집었다.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 국힘 공약?’ or ‘민주당 공약?’

너 탓 네 탓에 입장 표명..서로 먼저 하라?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가 양당의 공약이라는 논쟁도 있었다.

 

황 의원은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는 김은혜 전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다면서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는 여·야를 떠나 수원시와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이 수원시의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와 관련된 홍보 및 연구용역 예산을 삭감하고, 공익을 위해 헌신했던 시민단체를 욕보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면서 수원시 국민의힘은 자당의 공약사업인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와 관련한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해하지 못할 행동에 대해 반드시 입장을 표명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당을 구분 짓고 싶지 않지만, 황대호 도의원께서 국민의힘 공약사업이라고 하셨는데 이미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저는 지난 2대통령실에 경기남부국제공항 신설요청자료를 전달했다.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는 국민의힘만의 공약입니까? 아닙니다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이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이고 이재준수원특례시장공약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수원시국회의원 및 김진표의장의 오래된 공약사업이기도 하다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대표발의한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의 통과가 군 공항 이전의확실한 열쇠라면서 법안의 내용도 그렇지만 특히, 수원시에는 김진표 국회의장뿐만아니라 170석의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인 박광온 국회의원도 있다고 했다.

 

이어 부디 경기남부국제공항 추진을 간절히 소망하는 경기도민이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황대호 도의원께서는 편가르기를 멈추고 김진표 국회의장의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21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위해 더불어민주당 당론 채택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황대호 의원 공개토론 제안’ VS 배지환 의원 얼마든지

수원군공항이전 외 수원시 발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지 같이 고민

 

황 의원은 배 의원에게 호소한다면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배 의원도 이에 찬성하면서 언제 어느 때, 어떤 방식으로 공개토론을 하게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 의원은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 여와 야, 시민단체와 지역언론이 아니다면서 지역과 지역, 주민과 주민들을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고 있는 국방부 등 중앙정부를 향해 경기도와 수원시의 발전을 위해 하나가 돼 힘과 지혜를 모아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야를 떠나 수원의 미래세대를 만들어 갈 배지환 의원님에게 제안한다. 저는 지난 1년 동안 배지환 의원님께서 보여주신 열정과 청년의원으로서 진정성을 믿고 있다면서 지역의 청년의원으로서 우리의 가족, 친구, 이웃들이 삶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시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수원시의회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 함께 공개토론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공개토론을 통해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과 관련된 입장뿐 아니라 수원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시간에 구애됨 없이 충분히 토론하여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하자고 했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황대호 도의원의 진정성을 믿고 수원시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에 관련된 1:1 공개토론 제안을 환영하는 바이다면서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유치를 포기하지 않겠다. 핑계를 찾기보다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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