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메타버스캠퍼스 활용 연수 운영

[경기IN=오효석 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0월 28일 안양문화고등학교에서 중학교 3학년 부장 및 중학교 진로상담 부장 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양과천 고교학점제 메타버스캠퍼스 활용 연수를 운영했다.

이날 연수는 메타버스의 개념 이해부터 안양과천 고교학점제 메타버스캠퍼스를 활용해 중학교 3학년 대상 진로수업을 실제로 구현하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사가 학생들과 수업에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 지도안과 활동지, 파워포인트 자료까지 제공, 안내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메타버스가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오늘 실제로 만들어진 메타버스캠퍼스에서 기능도 익히고 학교별 자료를 탐색해 보니, 우리 학생들도 재미있게 놀이처럼 고등학교 정보나 진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익히고 탐색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연수 강사로 참석한 고등학교 교사는 “안양과천의 고등학생이 자신의 학교 교육활동을 안양과천 고교학점제 메타버스캠퍼스에 직접 제작하여 탑재할 수 있도록 동아리나 학교자율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한다면 더욱 의미가 있을 거 같다”고 의견을 더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안양과천 일반계 고등학교의 교육활동, 교육지원청의 고교학점제 홍보, 진로교육 등 자료를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중학교 교사들의 고등학교 교육과정 및 교육활동 이해를 돕기 위한 '2022 안양과천 고등학교 첫걸음! 살핌·챙김을 담은 교육활동 이야기2'를 발간했다. 22개 고등학교의 교육활동을 담은 것으로 중학교 3학년 교실에 배부하고 있다.

또한 11월 1일부터 초·중·고 학부모의 고교학점제 이해 제고를 위한 학교선생님이 들려주는 우리학교 고교학점제 이야기 연수를 650여 명의 학부모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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