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위안부 합의 1년, 끝내 역사의 죄인으로 남길 바라는가!

경기인 | 기사입력 2016/12/28 [18:58]

[논평] 위안부 합의 1년, 끝내 역사의 죄인으로 남길 바라는가!

경기인 | 입력 : 2016/12/28 [18:58]

 

황교안 대행체제는 위안부 합의 원천무효, 재협상 하라!

 

·일 정부 간 밀실에서 졸속으로 이룬 위안부 협상 합의가 정확히 1년이 흘렀다.

 

지난 12.28 굴욕적 위안부 합의는 피해 당사자들이 배제된 채 박근혜 정권의 외교 무능과 후안무치한 아베 정권의 합작품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특히 25년 간 수요집회로 가해국의 진정한 사죄를 요구한 피해 할머니들의 희망과 노력은 물거품이 될 위기다.

 

우리는 공식적 사과를 외면하고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과 안이한 역사의식과 무능으로 가해자에 부역한 박근혜 정권을 강력히 규탄한다. 가해자의 진정한 사죄도 피해자의 용서도 없는 위안부 합의 원천무효와 피해자의 의사가 적극 반영된 재협상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위안부 합의는 대한민국 굴욕의 역사 재현이자 피해자의 명예를 짓밟은 치욕적 협상으로 기록될 것이다.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국가적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현 정권이 단돈 몇 푼에 정치 담판을 벌인 위안부 합의를 국민들은 결단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지만 역사는 우리가 잊어버리면 반드시 반복된다. 우리 안에 잠재한 식민성을 완전히 씻어내고 진정한 자주독립의 시발점이 될 위안부 협상을 위해 황교안 대행체제는 적극 나서라! 박근혜 정권이 벌인 실책에 책임감을 가지고 촛불민심을 받들어 원천무효, 재협상 하라!

 

2016. 12. 28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김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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