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2동 현수막 일괄 정비 완료

[경기IN=오효석 기자] 의정부시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권역 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의 옥외 현수막 일괄 정비를 통해 총 13개소 27장의 낡은 현수막을 교체했다.

호원2동 복지지원과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신고가 빈번하게 접수되는 주차장을 중심으로 위반 예방 차원에서 과태료 안내 현수막과 입간판 등을 설치 및 관리해 오고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설치한 현수막은 총 40개소 53장으로 이 중 비와 햇빛 등에 의해 변색되거나 낡은 현수막을 새 현수막으로 교체한 것이다.

평소 위반차량이 많아 주차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부설주차장 관리인은 “옥외 현수막은 금방 낡아서 흉물이 되곤 하는데, 정기적으로 현수막 상태를 점검하고 새 현수막으로 교체해 주니 운전자들도 더 경각심을 가지고 눈여겨보는 것 같아 위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안종관 호원권역동 국장은 “차량 증가와 주차 공간 부족 현상이 맞물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및 신고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관련 민원 내용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발 빠르게 대처해 보행 장애인의 이동편의 보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