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2동‧중앙동 ‘우리동네 보안관’, 화재 발견에 소화기 들고 뛰어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4/03 [14:59]

동두천시 생연2동‧중앙동 ‘우리동네 보안관’, 화재 발견에 소화기 들고 뛰어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4/04/03 [14:59]

▲ 생연2동‧중앙동 ‘우리동네 보안관’, 화재 발견에 소화기 들고 뛰어


[경기IN=오효석 기자] 동두천시는 2일 생연2동·중앙동 ‘우리 동네 보안관’이 적극적인 활동으로 생연동 화재를 진압을 하는 데 일조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오후 6시 50분경 동두천시 생연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에서 상황을 목격한 ‘우리동네 보안관’ 단원들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양키 시장 내 설치해 둔 소화기 10여 개를 들고 화재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또한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불이 번지지 않도록 초기 진화에 참여해 화재를 빠르게 진압했다.

‘우리동네 보안관’의 활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90대 노인 실종 수색에 참여해 1시간여 만에 실종자를 발견하면서 사건 해결에 크게 기여한 적이 있다.

한 회원은 “평소 우리동네 보안관 활동을 통해 주기적으로 마을을 살펴보고, 각종 문제에 대비한 결과 화재를 조기 진압하도록 도울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의 결과로 이번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로부터 이어지는 선한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리며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생연2동·중앙동 ‘우리동네 보안관’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발대식 이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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