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남면초등학교양덕분교장, 거리두기 속 모내기 체험활동 실시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속 체험활동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1/05/13 [09:38]

양주 남면초등학교양덕분교장, 거리두기 속 모내기 체험활동 실시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속 체험활동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1/05/13 [09:38]

남면초양덕분교장 모내기 체험활동


[경기IN=오효석 기자] 남면초등학교양덕분교장(교장 박홍익)은 지난 12일 교내에 조성된 논에서 모내기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모내기는 남면초양덕분교장에서 10년째 이어져 온 친환경 먹거리교육의 일환으로 교내 논에서 진행하였다. 모는 분교를 졸업한 인근 가정에서 기증 받아 재학생들에게 뜻깊다. 지난 4일에는 미꾸라지를 논에 풀어 풍년을 기원하는 논밟기 행사를 실시한 상황이라 다가올 모내기가 더욱 기대 받고 있다.

본 행사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재구성하여 교실에서 사전교육을 받은 후 학년별로 모내기를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모내기는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에 대한 사회적 우려로 인해 기존과 다르게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여 운영하였다. 모내기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동 전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여부를 확인하고, 야외활동임에도 많은 인원이 밀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학년별 시차를 두어 10명 미만으로 체험을 실시하였다.

한편, 양덕분교는 지난주 텃밭을 이용해 감자, 고구마, 옥수수, 고추, 쌈채소, 수박, 딸기, 땅콩 등 심어 학년별, 계절별 특색에 맞는 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하였다.

남면초양덕분교장 박홍익 교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줄어든 요즘 의미 있는 교육활동을 준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친환경 농법을 통한 학교농장가꾸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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