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人/인터뷰]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 “진심 담은 소통에 앞장설 것”
입법기관으로서 역할 충실히 해내기 위해 노력..시민의 삶에 밀접한 조례 발굴 집중
[경기人/인터뷰]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 “진심 담은 소통에 앞장설 것”입법기관으로서 역할 충실히 해내기 위해 노력..시민의 삶에 밀접한 조례 발굴 집중“인구 58만명 대도시에 걸맞는 촘촘한 대중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시흥시의 가장 큰 현안이다.”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의 주장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리시의회는 집행부와의 소통과 협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9대 시흥시의회가 2년차에 접어들었다. 성과를 내기 위해 송 의장은 동분서주 바쁜 의정활동을 보내고 있다. 동료 의원들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입법 활동 강화를 위해 조례안 발의에 앞서 관련 당사자 및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진행하도록 해 실질적인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조례를 제·개정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입법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내기 위해 진심을 담은 소통에 앞장서겠다.”는 송미희 의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주)
다선 의원의 경륜과 초선 의원의 참신한 의정 감각 ‘시너지 효과’
전반기 의장으로서 동료 의원들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송미희 의장은 제9대 시흥시의회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제9대 시흥시의회는 다선 의원님들의 경륜과 초선 의원님들의 참신한 의정 감각으로 조화롭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하는 의회가 행복한 시민을 만든다는 생각 하나로 전반기 의장으로서 동료 의원들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습니다.
특히 입법 활동 강화를 위해 의장 선임과 동시에 조례안 발의에 앞서 관련 당사자 및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진행하도록 해 실질적인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조례를 제·개정하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의원 연구단체의 역할과 기능 확대 및 강화를 통해 학습모임과 간담회, 현장방문 등 시 현안에 맞는 연구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그 결과 현재 8개의 연구단체가 실질적인 연구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 성숙하고 단단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시흥시의회가 기대됩니다.”
남은 임기 ‘원할히 일하는 시스템’ 강화가 목표 “화합과 소통의 정치 구현..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펼칠 것”
제9대 시흥시의회 전반기도 1년이 채 안 남았다. 그 남은 임기 동안 송미의 의장은 어떤 목표를 갖고 있을까? 그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제9대 시흥시의회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에도 의원들의 단결과 화합에 주력하며, 대민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후반기 시흥시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일하는 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며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발전적인 방향 탐색에 집중할 것입니다. 화합과 소통의 정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기에 펼쳐 행복한 시흥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시와 동반자적 관계 유지..시흥의 미래 그려 나갈 것”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송 의장, 그는 소통과 협치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집행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와 관련 송 의장은 이렇게 말한다.
“지금의 시흥시의회는 동료 의원 간 상호 신뢰와 존중, 임병택 시장님을 비롯한 시흥시 공무원들의 소통과 협치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서로 잘한 건 잘했다고 칭찬해주며,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는 관계에서 좋은 정책이 추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흥시의회와 시흥시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입법기관으로 주어진 책무를 다하며 시와 동반자적 관계로 시흥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데 더욱 힘을 보태겠습니다.”
촘촘한 대중교통망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목표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도시 만들어야”
촘촘한 대중교통망 구축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통한 관광자원으로 삼아 지역 경제 활성화가 가장 큰 현안이라는 송미희 의장. 이에 대한 그의 생각은 어떨까?
“시흥시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품은 도시입니다. 인구 58만 대도시다운 위상에 맞게 권역별로 이동이 편리할 수 있도록 촘촘한 대중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양레저관광 산업의 메카인 시화호와 갯골생태공원과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관광자원으로 삼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면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2018년부터 시작한 마을 교육자치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서울대 등 유수의 지역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시흥으로 완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어떤 탁월한 시스템도 문화 앞서지 못해”
시흥시의회는 다른 시군구 의회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그 어느 의회보다도 일하기 좋은 곳이라고 자부한다”는 송 의장은 시흥시의회만의 특징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시흥시의회는 그 어느 의회보다도 일하기 좋은 곳이라고 자부합니다.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가 조직의 성과를 이끈다고 생각하여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게끔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고민하는 부분은 같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함께 찾아가려 합니다. 어떤 탁월한 시스템도 문화를 앞서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조직 문화의 바탕 위에서 시스템이 빛을 발하게 됩니다. 배려와 소통, 상호존중 속에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조직 문화가 정착되어 이후 사람들에게도 일하는 의회의 시스템이 잘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오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미래 준비해야..‘내 역할’ 나에게 정치란?..“행복과 위안을 주는 정치”
송 의장은 재선이다.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런 노력과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치철학도 만들어졌다. 그에 대해 송 의장은 말한다.
“정치에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삶을 바꾸고자 하는 의지에 용기를 더해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시민들의 가슴 속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오늘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의를 대변하는 자리인 만큼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조례 제정 및 예산 심사 등 모든 활동이 그 자체로 가치가 있습니다. 시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행복과 위안을 주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상식과 기본에 따라 결정하고 행동하는 선례 남길 것”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송 의장은 차별 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게 목표다. 그 목표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허투루 듣지 않고 그 마음에 공감하며 시흥시의회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는 걸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습니다. 정치인이 갖게 되는 영향력을 통해 차별 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상식과 기본에 따라 결정하고 행동하는 선례를 남기면 시간이 걸릴지라도 사회 전반에 골고루 선한 영향력이 퍼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균형 있는 시각으로 함께 성장하는 관계 중요 “서로 존중하며 신뢰 속에 소통해야”
동료의원들 간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의회를 정쟁에서 벗어나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송 의장은 노력한다고 했다. 그리고 소통에 대한 생각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제9대 개원 이후 16명의 의원 모두 불철주야 민생을 살피며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습니다. 일하는 의회 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게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애써준 직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시흥시의원 모두는 궁극적으로 ‘시흥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나아갑니다. 그 속에서 여야 의원 간 갈등과 마찰이 생길 수 있지만 이것은 건강한 정치적 숙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시민 행복’이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협치의 열쇠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도 의원 간 서로 존중하며 신뢰 속에서 소통이 이뤄지길 소망합니다. 균형 있는 시각으로 함께 성장하는 관계가 되기를 바라며,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도록 더욱 마음을 다하겠습니다.”
“의장 역할 어렵고 힘들지만 최선 다할 것”
의장으로서 어렵고 힘든 점은 매우 많다. 그래서 노력하지 않으면 한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래서 동료의원들 및 시민과의 소통은 중요하다. 송 의장은 이를 잘 알고 있다. 그에 대해 송 의장은 말한다.
“의장으로서 모든 의사 결정 과정에 시민의 바람을 녹여낼 수 있도록 항상 열린 마음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여 신뢰받는 의회가 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직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 덕분에 의장으로서 소임을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원칙과 기본에서 나오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으로 임하겠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시민 이야기 경청할 것” “역할 충실히 해내기 위해 진심 담은 소통에 앞장설 것”
끝으로 송미희 의장은 시흥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남은 임기동안 의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 이렇게 밝혔다.
“현장에 답이 있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에 답이 있습니다. 16명의 시흥시의원이 더 가까이, 더 신속히, 더 든든히 시민의 동반자로 함께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밀접한 조례 발굴에 집중하며, 입법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내기 위해 진심을 담은 소통에 앞장서겠습니다. 따뜻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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