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2연패 달성

종합점수 1,506점으로 2위 서울과 256점 큰 차이로 따돌려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3/10/07 [23:25]

경기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2연패 달성

종합점수 1,506점으로 2위 서울과 256점 큰 차이로 따돌려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3/10/07 [23:25]

【경기IN=오효석 기자】경기도가 7일 막을 내린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종합우승에 성공 2연패를 달성했다.

전국 17개 시·도 48개 직종 1,884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 종합우승으로 경기도는 통상 17회 종합우승, 준우승 11회 등 전국에서 최다승 기록을 연이어 갱신했다.

경기도에 이어 지난해 3위를 차지한 서울시가 1,250점으로 준우승, 3위는 강원도 1,107점, 4위는 대구가 각각 차지했다.

금.은.동메달 입상자에게는 최대 1,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기능장려 지원 후원업체인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에 취업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은 기계설계분야 이민규(평택기계공고) 등 5명, 은메달은 컴퓨터정보통신 정기원(수원하이텍고) 등 12명, 동메달은 제품디자인 육선주(안산공업고) 등 28명, 우수상은 게임개발 윤준서(수원공업고) 등 19명으로 총 64명이 경기도의 명예를 빛냈다.

직종별 금, 은메달 입상자는 2014년 전국대회 금, 은메달 입상자와 함께 대표선발전 경쟁에 참여하여 2015년 브라질 쌍파울루(‘15.8.6~8.20)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도는 1966년부터 시작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가장 많은 총 17회의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국제기능올림픽에서도 가장 많은 입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지난 7월에 개최된 2013년 독일대회에서 전국 최다 선수 9명(전국 41명)을 배출하여 전원 입상(금 3, 은 1, 동 1, 우수 4)하는 등 세계대회에서도 대한민국이 우승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종합우승을 위해 실업계 고등학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능 우수 전문계 고등학교에 훈련비 지원, 자체평가전, 각종 훈련 실적을 고려한 훈련비 차등 지원, 민간 기능대회 입상자 등 우수자원 영입 및 훈련지원 선수단 방문 격려 등 선수와 지도교사, 관련기관의 혼연일체가 돼 노력했다.”며 “우수한 기능과 기술을 가진 분들이 우대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승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4년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경기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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