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인터뷰] 조재훈 오산시장 예비후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치 꼭 만들 것”

“오산의 18년 독재 정치 이제는 끝내야 할 때..저 조재훈이 해낼 것”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2/04/06 [09:01]

[6.1지방선거 인터뷰] 조재훈 오산시장 예비후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치 꼭 만들 것”

“오산의 18년 독재 정치 이제는 끝내야 할 때..저 조재훈이 해낼 것”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2/04/06 [09:01]

8회 동시지방선거가 오는 61일 실시된다. 지역별 각 후보군들은 속속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본지는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내 각 지역별 후보들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한다. 질문은 공통질문으로 공정성을 유지했다. 인터뷰는 대면으로 진행하고 보도순서는 진행 순서로 게재한다. 이번 순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재훈 오산시장 예비후보다. (편집자 주)

 

▲ 조재훈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인터뷰를 시작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Q-1. 오산시장 출마 계기는?

 

두 번의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행정과 예산을 공부했습니다. 농정해양위, 교육위, 건설교통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를 의도적으로 경험한 것입니다. 오산은 넓지도 좁지도 않은 도시이다보니 시민을 위한 새로운 시도와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낼 최적의 도시이고, 최적의 사람이 조재훈입니다. 제가 오산시장이 되면 오산은 새로운 시도와 혁신적 변화가 클 것입니다. 이것이 오산시장에 출마하게 된 이유입니다.

 

Q-2. 내가 시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

 

18년간 독재에 가까운 정치로 오산은 정체 되어 있습니다. 국회의원과 시장과의 대립도 심합니다. 지역위원장은 다시 자기 입맛에 맞는 시장을 만들어 조종하려고 합니다. 조종당하지 않고 소신껏 시 행정을 펼칠 사람은 저 조재훈 뿐입니다.

  

▲ 조재훈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의 정치철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Q-3. 자신의 장단점?

 

선택과 집중을 잘합니다. 저는 꽤 긴 시간 보험영업을 하며 영업으로 돈을 많이 벌어 봤습니다. 일을 잘하는 방법은 무조건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많이 듣고 공감하며 소통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떤 일에 집중해야 하는지 보이더군요.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도 보는 눈이 생겼습니다.

  

단점은 입에 발린 소리는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 때문에 윗사람에게 미움 받은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역위원장님에게 미운털이 박혀 있는것도 그 이유인 것 같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4. 정치철학이 있다면?

 

선출직이 사회를 바꿀 순 없습니다. 하지만 사회를 관통하는 많은 시스템들 중에 한 줄기, 두 줄기는 바꿀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봅니다. 그러다 보면 이웃시·도에서 따라하고 그것이 큰 줄기가 되기도 합니다.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최대한 좋게 바꾸고 싶습니다. 최대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말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 이것이 제 정치철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조재훈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오산시의 현안과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Q-5. 대표공약 한가지와 이유는?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를 녹지, 공원으로 꾸며 아름다운 오산을 만드는 것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의미는 동서장벽을 없애는 것입니다. 하나의 오산을 만드는 길이기도 합니다. 운암뜰 포함 동쪽 전체를 멋지게 개발하겠습니다. 보기 좋은 도시가 살기도 좋은 도시입니다. 꼭 사람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Q-6. 오산시의 가장 큰 현안과 해결책은?

 

동부대로 지하화 공사입니다. 5년째 진행 중입니다. 그것 때문에 주민들이 불편이 상당히 많습니다. 교통정체문제, 공사소음과 먼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 공사는 원래 이렇게까지 오래걸릴 공사가 아니었습니다. 중간에 이런저런 간섭들이 들어 오다보니 지금은 언제 끝날지 기약 없는 공사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건설교통위에서의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따라서 그 해결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시장이 되면 2023년 이내에 반드시 완공하겠습니다.

 

▲ 조재훈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의 정권교체가 오산시장 선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Q-7. 정권교체가 6.1지방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경기도와 오산은 크게 영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윤석열 당선자와 이재명 후보의 표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경기도와 오산은 이 후보가 더 앞섰습니다. 윤 당선자가 현안들을 빠르게 잘 처리해나간다면 모르겠지만 현재 기대감과 지지율이 역대 대통령 당선인들 중 최저입니다. 지역의 민심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변할 요인도 많지 않다고 봅니다. 민주당 출마자들 중엔 일 잘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므로 좋은 분들이 많이 나오신다면 경기도 지역은 큰 변화가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Q-8. 선거 전략이 있다면?

 

지금은 경선통과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선 전략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순 없습니다만, 지난 2014년 선거 때 경선을 승리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때의 전략을 발전시켜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승리할 자신이 있습니다.

 

▲ 조재훈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시장이 되면 꼭 하고 싶은 일과 오산시민들께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Q-9. 시장이 되면 꼭 하고 싶은 것 한 가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치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제가 도의원으로 일하면서 자주 했던 일이 시장에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것이 있는데 정치인들이 내세우는 공약들과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과는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만큼 초반에는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꼭 시범사업으로 시작하고, 계속 다듬어 진짜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이 시행되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Q-10. 오산시민들께 한 말씀?

 

비록 다른 시들에 비해 면적은 좁지만 오산에 산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습니다. 주위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시민들만 바라보고 열심히 일 할수 있는 사람 조재훈 뿐입니다. 다양한 행정경험들을 해보았기 때문에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일 잘하는 조재훈 오산엔 조재훈입니다. 꼭 기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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