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중당 출마자 공동출정식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 민중당 경기도당은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된 24일, 오전 11시에 마석모란공원 박영재 열사 묘역 앞에서 '지방선거 출마자 출정식'을 가졌다.

홍성규 도지사 후보, 박우형 성남시장 후보를 비롯하여 민중당으로 출마하는 40명의 후보들 대부분이 참석했다.

홍성규 후보는 "박영재 열사는 진보정치 열사, 진보정당 열사다. 자주·민주·평등·평화·통일을 염원해온 한국사회 진보운동의 종착점은 '민중권력 쟁취'"라며 "촛불혁명 이후 첫 전국선거를 시작하는 오늘, 민중당은 진보운동의 결실을 맺기 위해, 촛불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정식은 김미희 상임위원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참석한 모든 후보들이 승리를 다짐하는 발언을 이어갔고 마지막으로 헌화를 했다.

홍성규 후보는 출정식과 '경기버스행동 정책협약' 기자회견까지 마치고 오후 3시 30분경 경기도선관위를 직접 방문하여 등록했다. 25일 오전에는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본선거에 임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민중당 소속으로 경기도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모두 40명이다. 도지사 후보를 비롯하여 비례를 포함한 도의원 후보 4명,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1명, 그리고 기초의원 후보가 모두 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