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교통사고 줄이기’ 대안 모색

도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을 위해 경기도,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 토론회 개최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6/11/06 [14:20]

경기남부경찰청, ‘교통사고 줄이기’ 대안 모색

도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을 위해 경기도,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 토론회 개최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6/11/06 [14:20]

 

▲ 유관기관 합동 토론회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경기남부경찰청(청장 정용선)은 도민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4() 경기도,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4개 기관합동 교통시설 개선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관기관 토론회는 교통사고 잦은 곳의 교통안전시설 미비점을발견하고 개선안을 도출, 시설별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연구하고, 상호 토론을 통한 개선방안 검토 및 보완, 유관기관과의 업무 교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에서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로 선정된 하남시 천현동 덕보교 교차로(100건 발생) 및 평택시 세교동 통복사거리(97)등 총 26개소 중 주요교차로 12개소 관할 경찰서 시설담당자와 유관기관 참석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원활한 개선사업을 위해, 경찰은 개선방안 마련, 공단은 사고원인분석, 경기도 등 도로관리청은 중앙분리대와 도로구조개선사업 예산확보 등 각각 역할을 분담하고, 이번 토론회를 상하반기 연 2회로 정례화하는 등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경찰청은 위 26개소에 대해 11월까지 원인분석과 현장조사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도로관리청과 협조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금년에는 예산이 크게 수반되지 않는 안전표지 설치, 신호체계개선을 위주로 추진하고, 내년부터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중앙분리대 설치, 도로구조 개선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통해근본적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3년간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고 잦은 곳 총 9개소(164, 151, 144)를 선정, 시흥시 아주아파트사거리에 12만원을투입해 전방신호등 및 투광기를 설치하였고, 안양시인덕원사거리 등 총 7개소를 개선 완료하였으며, 수원시 구운사거리 등 2개소에 대하여 도로구조 개선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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