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메르스 사태 속 전시행정 논란

병원장 등 수십 명 대동 브리핑 하면서 기자 질문 3건만 받고 서둘러 마무리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5/06/10 [21:54]

남경필 지사 메르스 사태 속 전시행정 논란

병원장 등 수십 명 대동 브리핑 하면서 기자 질문 3건만 받고 서둘러 마무리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5/06/10 [21:54]

 

 

▲ 지난 9일(화)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메르스 치료 민관 네트워크 출범 기자회견’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대한민국이 메르스 공포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실시한 메르스 관련 기자브리핑이 전형적인 전시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남경필 도지사는 지난 9일 오전 1030분 경기도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브리핑을 갖고 전국 최초로 메르스를 치료하기 위한 전국 최초 민관합동네트워크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경기도와 도내 32곳 대형민간병원과 도립의료원 6곳이 참가해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싸우며 든든한 안전망을 구축해 메르스 확산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은 이례적으로 수십 명의 대형병원장 등 관계자들을 대동하고 남 지사가 직접 진행했으며 이를 취재하려는 기자들과 뒤섞여 브리핑실은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많은 사람이 동참한 만큼 남 지사를 비롯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그리고 병원관계자들이 순차적으로 설명에 나서면서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러나 정작 시민을 대표하는 기자들의 질문은 단 3건만 받은 채 허겁지겁 브리핑을 마치고 물러났다. 특히, 남 지사는 브리핑이 끝나더라도 집무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궁굼한 사항에 대해 답변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경기도를 출입하는 한 기자는 이례적으로 수십명의 관계자들을 대동하고 남경필 지사가 직접 브리핑을 진행해 많은 기대를 했다면서 물어보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단 3건의 질문만 받고 서둘러 끝내는 것은 전형적인 전시행정이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경기도는 메르스에 대한 기자브리핑은 대부분 대변인과 보건복지국장이 주재해왔다. 이날 남 지사의 브리핑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민관협동체제는 큰 틀에서 합의가 됐지만 관과 민, 병원들간 협조체제에 대한 매뉴얼이나 행동강령 등 세부적인 규정은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아직 세부적인 내용까지 정해진 건 없다. 빠른 시간 내에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협조사항 등이 채 마련되기 전에 수십 명의 병원장과 관계자들을 이끌고 기자브리핑을 진행한 셈이다. 전형적인 전시행정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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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락 2015/06/10 [23:40] 수정 | 삭제
  • 9월 15일 오후 2시 30분 무렵, 군포소방서에서 나에게 전화로 군포소방서가 사과를 하든, 변상을 하든, 뭐라도 하려면 우리와도 만나야 되지 않느냐.. 상호 약속해서 오후 5시, 산본도서관 옆 중앙공원에서,, 나는 조창래 군포소방서장을 대신해서 나온,, 이점동 소방과장, 김욱래 소방팀장, 직원1명(잘모르고, 커피심부름 이 건과 관계 무) 등을 만났다.. 이점동 소방과장과 김욱래 소방팀장은 나에게 군포소방서의 최종 입장을 답변하는데,, "청와대를 가든 백악관을 가든 말든 마음대로 하시오." 참, 고약하게 내뱉는 개차반의 개짓거리였다. 계속해서~~
  • 김상락 2015/06/10 [23:35] 수정 | 삭제
  • 나는 9월 초, 박두석 소방방재청 차장과의 좌석에서도, 군포소방서의 횡포플 통보하자,, 박두석 소방정책국장도 군포소방서를 감독하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로 조처하겠다.(조현문 차석 배석).. 나는 9월 12일, 조성완 소방방재청 차장과 회동에서도, 군포소방서의 횡포를 거론하자,,, 조성완 차장도 군포소방서를 감독하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로 훈시하고,, 조창래 군포소방서장에게도 정중히 사과토록 특별히 지시하여 놓겠다.(배석 보좌관, 이윤근 감찰팀장, 조현문 차석) 계속해서~~
  • 김상락 2015/06/10 [23:30] 수정 | 삭제
  • 나는 8월 5일 소방방재청(현 중앙소방본부)을 방문해서, 조현문 감찰차석(소방경)에게 군포소방서의 횡포를 말하자,, 조현문 차석은 군포소방서를 감독하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로 조처하겠다.. 8월 14일 군포소방서에서 공문이 왔는데, "뭐, 내가 방에 불을 켜놓아 횡포가 불가피했다며 얼토당토않아,".. 나는 소방방재청 이윤근 감찰팀장에게도 군포소방서의 횡포를 알리자,, 이윤근 감찰팀장도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로 조처하겠다.(조현문 차석 배석)
  • 김상락 2015/06/10 [23:26] 수정 | 삭제
  • 나는 최초의 "실록 장편 역사 소설"이며,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을 다루는,, "봉기의 화승총과 삼일천하"의 실록 역사 소설가 김상락이고,, 지구촌 최고의 명품도시, "책읽는 군포"에 산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메르스 방지 대책도 시급하지만,,, 경기도 소방을 총괄하는 직위로,, 2014년 8월 4일 새벽 2시 군포소방서(조창래 서장)에서 나의 집에 와서 횡포를 부리고,, 사과는커녕, 되레 내가 불친절하다고 욕지거리같은 짓을 하고 갔다.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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