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운암뜰에서 오산천까지 오산의 청년을 키우자”

국민의힘 이권재 오산시당협위원장..."청년의 미래가 오산의 미래"

경기인 | 기사입력 2021/03/08 [16:53]

[기고] “운암뜰에서 오산천까지 오산의 청년을 키우자”

국민의힘 이권재 오산시당협위원장..."청년의 미래가 오산의 미래"

경기인 | 입력 : 2021/03/08 [16:53]

 

▲ 국민의힘 오산시 당협위원장 이권재  © 경기인

 

젊은이가 넘치는 도시는 언제나 활력이 있기 마련이다. 청년들이 뿜어내는 열기는 도시를 데우고 넓히며 없는 것조차 있게 만들어 내는 마법 같은 것이다. 그런 젊은 청년들이 언제가부터 오산에서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했다. 수치상으로는 분명 오산이 젊은 도시에 속하지만 눈에 보이는 젊은이들은 오산이 아니라 다른 도시에서 자신들의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고 있다.

 

젊은 도시 오산의 청년들을 다시 오산에 불러 모으려면 많은 지혜가 필요하다. 그중 하나가 편중되지 말아야 할 문화시설이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오산의 문화시설은 대부분은 청소년만을 위한 것이 많다. 반면 청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은 많이 부족한 것이 오산의 현실이다.

 

오산역 앞의 문화의 거리가 쇠퇴해 젊은이들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오래전의 일이다. 문화의 거리라고 지정은 했으나 길이 자체도 짧고, 문화의 거리라고 할 만한 특색조차 없다. 그러다 보니 많은 오산의 젊은이들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원과 서울로 빠져 나간다. 이는 오산의 자본유출로 이어져 상가의 운영마저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됐다.

 

오산의 청년들은 말한다. “우리를 위한 거리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모임을 쉽게 할 수 있는 장소도 드물다고 말이다. 오산의 미래와 자주적인 경제를 생각한다면 청년들의 지적을 깊이 고민해봐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질 사회적 공간에 청년들을 위한 공간도 생각해 봐야 한다.

 

현재 오산에서 가장 뜨거운 미래의 사회적 공간은 아무래도 오산 운암뜰이다. 운암뜰을 지나가는 동부대로는 언제 완성이 될지 그 기약이 없지만 오산의 중심대로가 될 것이 분명하고, 앞으로 운암뜰이 오산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아직 개발이 진행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 개발이 될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운암들에는 오산 청년들을 위한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

 

오산에서 가장 넓은 대로와 사거리 그리고 시청이라는 행정적 공간과 운암뜰이라는 주거복지 공간에 청년들을 위한 거리가 조성된다면 오산의 젊은 자본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오산의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도 있다. 또한 인근에 있는 화성 동탄의 젊은이들까지 운암뜰에 조성된 청년들의 공간에 불러 모을 수 있다면 오산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혜를 모으고 분열을 줄여야 한다는 점이다.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운암뜰을 다 감당하기 어렵다.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 그래도 부족하다면 전문가의 도움도 받아야 한다. 그렇게 해서라도 오산의 청년들을 오산에 붙잡을 둘 수만 있다면 해야 한다.

 

생태하천을 친수하천으로 바꾸고 그것을 운암뜰과 연계해 사람이 먼저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생각은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다. 경기도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방문해보고 싶은 도시 오산을 만들려는 노력은 우리 오산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야 할 노고이다. 그 첫발은 아마도 청년들 문화의 광장(로데오거리) 조성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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