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채영 의원, 여성폭력ㆍ가정폭력 공동대응체계 위한 센터역할 강화 강조

2022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도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2/11/10 [20:21]

경기도의회 이채영 의원, 여성폭력ㆍ가정폭력 공동대응체계 위한 센터역할 강화 강조

2022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도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2/11/10 [20:21]

▲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


[경기IN=오효석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1월 10일 여가교위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여성가족국(국장 김미성)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여성가족국에게 현재 운영중인 여성폭력ㆍ가정폭력 공동대응체계에 대해 질의하며 센터 역할 강화 및 도내 전 시·군으로의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이채영 의원은 “경기도는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긴급 대응과 후속 관리를 강화하고자 ‘경기도 여성폭력ㆍ가정폭력 공동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안’을 마련하여 이에 따라 상담전문가, 공무원, 전담 경찰관이 가정, 직장 등을 포함한 폭력에 대해 공동대응체계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는데, 경기도 전 시·군에 4개소만 있어서 이를 추가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미성 국장은 “전 시·군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신규 인력 채용 및 업무 증가 우려로 참여 의사를 밝힌 시·군이 없어 어렵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공동대응체계는 여성에 대한 범죄 재발 방지 및 종합적 피해자 지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도가 적극적으로 신규 대응팀 설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현재 대응팀이 설치된 부천, 하남, 김포, 안산으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사업 수행에 있어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이채영 의원은 “경기도 각 시ㆍ군의 지역안전등급에 따르면, 수원시, 의정부시는 5등급, 김포시는 1등급인데 아무래도 등급이 낮아 범죄율이 높은 도시부터 해당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며, “각 시·군은 물론 폭력 피해자들도 공동대응센터를 통해 피해 대응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홍보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국장은 “홍보 및 설명회를 통해 해당 내용을 시·군에 소개하고, 관심을 보이는 곳에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 진행하는 등 신규 대응팀 설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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