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동물사랑 “듬뿍”..전국 최초 ‘반려가족과’ 신설

‘반려가족’ 명칭 사용 전국 유일...화성시 조직개편안 시의회 통과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1/12/17 [18:34]

서철모 화성시장, 동물사랑 “듬뿍”..전국 최초 ‘반려가족과’ 신설

‘반려가족’ 명칭 사용 전국 유일...화성시 조직개편안 시의회 통과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1/12/17 [18:34]

▲ 한국애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고 있는 서철모 화성시장(왼쪽)  © 경기인


화성=오효석 기자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전국 최초 반려가족과를 신설하고 동물복지 구현 최전선에 나섰다.

 

화성시의회는 16일 오전 제207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화성시의 조직개편안이 담긴 화성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을 가결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푸른도시사업소를 비롯해 아이사랑담당관, 반려가족과, 공동주택관리과, 건축관리과 등 1개 사업소 6개 과를 신설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특이한 점은 반려가족과신설이다. ‘반려가족과는 앞서 동불복지 실현 차원에서 복지국 산하에 배치됐다. 그러나 복지정책 개발과 다양한 사회보장 제도 마련을 위해 조직된 복지국에 반려동물 관련 부서를 설치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상임위 이의제기에 따라 일자리경제국 산하로 변경 배치된 수정안이 본회의에 상정 가결됐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동물복지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동물이 아닌 가족이라는 명칭을 가진 전담부서는 전국에서 화성시가 유일하다.

 

앞서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6일 반려동물 전담부서 신설 및 적극적인 동물복지 정책 추진에 대한 노고를 인정받아 한국애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한편, 시는 반려가족과, 아이사랑담당관 등 화성시 특화정책 사업을 추진하는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100만 대도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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