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무상교통 1년 도시브랜드 가치 높여”

“무상교통정책의 효율성과 효과 극대화해 시민의 이동권 등을 보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1/12/14 [08:36]

서철모 화성시장 “무상교통 1년 도시브랜드 가치 높여”

“무상교통정책의 효율성과 효과 극대화해 시민의 이동권 등을 보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1/12/14 [08:36]

▲ 서철모 화성시장이 지난 13일 열린 화성시 무상교통 성과평가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서철모 페북 캡처)  © 경기인


화성=오효석 기자서철모 화성시장이 무상교통 1, 시민이 만족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화성시 무상교통 성과평가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지난 1년간 무상교통사업 모니터링과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 무상교통 카드 이용자 설문조사를 통한 성과지표 도출, 개선안 및 정책적 제안 등 발전방안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유정훈 교수님을 책임연구원으로 수도권 최초의 화성시 무상교통 사례를 세밀하게 분석해 시민의 이동권 보호 및 각종 사회적 편익과 권리 등의 연구 결과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 “아동청소년 79.8%, 어르신 67.9%의 만족도, 교통비 절감(71.2%, 62.9%)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면서 관외통행 미지원(42.4%, 58.2%)에 대한 불만족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무상교통정책에 대한 인식에서는 아동청소년 80.5%, 어르신 74.4%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정책 필요성 공감 77.8%, 향후 무상교통 신청 의향 86.8%, 삶의 질 개선(75.5%, 56.7%) 분야에서 교통복지, 경제적 측면의 만족도가 높았다면서 이 외에도 대중교통 이용횟수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외부활동 증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조사되었고, 과도한 복지, 대중교통 이용 불편에 대한 의견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과 계량화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무상교통의 B/C(비용편익 분석)2.0 내외인 점인데, 철도의 B/C0.6~0.8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큰 편익이 발생한다는 결론을 얻었다면서 무엇보다 화성시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도시브랜드 가치가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성과로 보이며, 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 다수가 무상교통정책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는 정책의 지속성 등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 시장은 향후 무상교통정책에 대한 만족도 및 편익, 정책 성과의 계량화, 정책 대상 확대 및 홍보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을 반영해 정책의 효율성과 효과를 극대화해 시민의 이동권 등을 보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서철모 화성시장 “무상교통 1년 도시브랜드 가치 높여” 관련기사목록
PHOTO
1/11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