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경기필, 경기도유스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

‘차세대 조성진’17세 피아니스트 임윤찬 협연

이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1/11/10 [17:20]

[공연] 경기필, 경기도유스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

‘차세대 조성진’17세 피아니스트 임윤찬 협연

이지현 기자 | 입력 : 2021/11/10 [17:20]

▲ 포스터  © 경기인


경기=이지현 기자경기필이 1120()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경기도유스오케스트라와 함께 <라흐마니노프 & 드보르작>을 연주한다.

경기필은 미래의 주역인 재능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여 경기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만13세 이상 ~ 25세 이하 20명의 단원들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 선발된 경기도유스오케스트라는 경기필하모닉과 합동 공연을 펼친다.

1부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을 연주한다. ‘차세대 조성진으로 불리는 17세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협연한다. 올해 서울 예술의전당 교향악 축제의 최연소협연자이기도 했다. 임윤찬은 11세 때인 2015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했고, 이듬해 클리블랜드 청소년 콩쿠르 2위와 쇼팽 특별상, 쿠퍼 콩쿠르에선 최연소 3위를 수상했다. 2019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를 달성하고, 관객이 뽑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특별상도 차지한 바 있다.


2부에는 드보르작 교향곡 8을 함께 한다.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은 1889년에 작곡돼 1890년 프라하에서 드보르작의 지휘로 초연된 작품으로 모국 체코의 아름다움을 따뜻하면서도 명랑한 분위기로 표현한 작품이다. 그의 이전 교향곡과 비교했을 때 형식적인 면에서 자유로움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감정의 폭을 넓게 다루고 있으며 구성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연 전에는 각 파트별 수차석 단원들의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고, 지휘를 맡은 경기필 정나라 부지휘자는 연주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휘봉을 보는 방법, 지휘자의 종류 등 실제 오케스트라 공연에 필요한 내용을 강의할 계획이다. 정 부지휘자는 이번 합동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프로 오케스트라에서 필요한 스킬이나 의사소통법 등 귀한 경험을 가지고 가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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