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IN=오효석 기자] 포천 창수초등학교는 2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겨울 방한 외투를 지급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창수초는 유치원 포함 전교생 28명의 소규모 학교로 6학급을 유지하기 위한 학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방한복 지급도 그 하나로서 기획됐다. 또한, 창수초는 전입생에게 학교발전기금을 통해 전입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창수초는 매년 두 곳의 발전소에서 교육지원사업 기금을 지원받아 학생교육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포천파워와 ㈜포천민자발전에서 각각 지원받는 매년 약 1,500만 원, 800만 원의 발전기금은 돌봄교실 급·간식비 지원 및 전교생 대상 학생 특별프로그램(미술교육) 운영, 체험학습 등의 사업 예산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학생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별 방한복을 지급했다. 이날 방한복 지급식에서 6학년 이수아 학생은 “창수초의 졸업생으로 마지막 겨울을 친구들과 같은 외투를 입고 지낼 수 있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돼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수초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경청해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많은 혜택을 누리는 신뢰받는 창수 교육을 펼쳐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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