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산·올림픽공원 ‘야생조류 둥지’ 설치

생태환경 보호 및 생물다양성을 증진할 것으로 전망

강동완 기자 | 기사입력 2020/04/09 [17:14]

수원시, 팔달산·올림픽공원 ‘야생조류 둥지’ 설치

생태환경 보호 및 생물다양성을 증진할 것으로 전망

강동완 기자 | 입력 : 2020/04/09 [17:14]

 

▲ 수원시 관계자들이 8일 오후 권선구 올림픽공원에서 나무에 둥지(나무상자)를 설치하고 있다.  © 경기인


수원=강동완 기자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도심 녹지공간에 야생조류를 위한 둥지와 먹이통을 설치했다.

 

이는 야생조류가 안전하게 머무를 보금자리가 부족한 현실에서 인공 둥지를 제작·설치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의 일환이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8()오후 2시 팔달산(팔달구), 올림픽공원(권선구) 일원에서 수원시 환경정책과 공직자,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둥지·먹이통을 설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팔달산·올림픽공원 나무에 새 둥지(나무상자)’ 30개와 버드피딩(먹이통)’ 6개를 설치했다. 이 시설은 박새·곤줄박이·참새·동고비·찌르레기·흰눈썹황금새 등 다양한 조류가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야생조류가 산란 시기에 번식을 위한 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생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생태환경 보호 및 생물다양성을 증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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