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IN=오효석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유아의 학습권 보장 및 학부모 안심을 위한 임대형 공립단설유치원과 병설유치원 설립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27일 오전 10시 30분 경기교육청 브리핑룸에서 39개 사립유치원이 유아모집을 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아래와 같은 긴급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치로는 ▲ 한시적으로 200명 이상의 유아 배치가 가능한 임대형 공립단설유치원 설립 추진 ▲유아모집 중지, 폐원 등으로 유아시설을 확충하는 경우 통학버스를 지원하고 ▲중고등학교 시설을 활요해 병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하며 ▲폐원 통보 및 유아모집을 보류 중인 사립유치원에 대해 우선 감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이 지금까지 여러 조치를 취했지만 최근까지 원아모집을 하지 않고 있는 사립유치원이 있어 이에 대한 압박으로 풀이된다.
특히, 도교육청은 사립학교법 상 사립유치원은 매도하거나 담보할 수 없는데 일부 사립유치원이 불법매매를 했다는 공익제보가 있어 지난 28일 사법 당국에 수사의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이재정 교육감 “임대형 공립단설유치원 등 설립 할 것” 관련기사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