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코로나 백신 접종’ 브리핑 실시
24일 저녁 하남시 공식 유튜브 통해 시정 브리핑 영상 공개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1/02/24 [14:51]
김상호 하남시장이 ‘코로나 백신 접종’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경기IN=오효석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은 24일 대시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다음 달 2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과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김영철 공동위원장은 하남시 백신 확보 상황, 접종계획 및 시민 협조요청 사항 등에 대해 브리핑했다. 김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접종 대상은 만 18세 이상 24만명으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접종 대상의 70%인 17만명을 접종하는 것이 목표”며 “3월 2일부터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 접종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11일부터는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접종할 계획”이라며 “3월 말까지는 보건의료인, 119대원, 역학조사 대응요원 등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초부터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근무자 및 입소자들 대상으로 백신 접종 동의 여부를 확인했으며 요양병원은 89.3%, 요양시설은 86.8%가 동의했다. 의사가 상주하지 않거나 여건이 어려운 시설은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방문하거나, 미사보건센터에서 접종을 시행한다. 김 시장은 코로나 예방접종에 대한 시민사회 우려에 대해 “이번 예방접종은 임상실험과 의학적 판단을 거쳐 추진되고 있다”며 “시에서 접종센터와 더불어 백신 관리, 접종 시설, 전문의로 구성된 지원 인력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공동위원장은 브리핑에서 “민관협력위원회에서도 시의 접종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하루속히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상호 하남시장, ‘코로나 백신 접종’ 브리핑 실시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