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자들이 가로수에 옷을 입히고 있다.   © 경기인

[경기IN=강동완 기자] 수원시와 가로수정원사봉사단이 가로수 겨울옷 입히기 행사를 진행했다.

수원시는 11월 18일 오전 10시 송죽초등학교 앞에서 가로수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도시 가로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가로수에 겨울옷 입히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시 가로수정원사봉사단, 수원시 도시숲연합회, (재)수원그린트러스트,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등 관계자 4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송죽초등학교 앞 도로(150m 구간)에 있는 은행나무·느티나무 등 가로수 30여 그루에 ‘수원시 도시숲연합회’에서 구매해서 기부한 털실로 지은 옷을 입혔다. 이러한 가로수 겨울옷 입히기 행사는 수원시 가로수정원사봉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가로수정원사봉사단 단원 등 행사 참가자들은 ‘건강한 가로수 만들기’ 피켓을 들고 가로수 보호·관리법 등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