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 전개

[경기IN=오효석 기자] 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4일 전곡읍 5일장터에서 40여명의 여성단체협의회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2020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기존 문화행사 및 기념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안전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과 병행해 양성평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매년 여성권익과 사회참여 확대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로 문화예술공연 또는 양성평등 및 성평등 관련 초청 강의, 양성평등 유공자 포상 등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문화행사 및 전문강사 초청 강의 등 집합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게 되자 올해는 더욱 효과적인 양성평등 홍보 방안을 찾아 ‘추석명절 가족모임보다 중요한 코로나19 예방’, ‘성평등을 향한 여기서의 한 발’ 등의 피켓으로 지역사회 속 양성평등 문화 인식 전개를 펼쳤다.

지역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적극적인 양성평등의 이해와 사회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캠페인을 전개하면서도 사회속 거리두기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캠페인 문화를 만들었으며 이와 함께 마스크와 마스크스트랩을 홍보 물품으로 나눠주며 안전한 지역 지킴이로 앞장섰다.

또한 이날 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와 연천군청,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여성가족지원 사업인 아이돌봄서비스, 여성취업지원 캠페인도 진행되어 다양한 서비스사업을 홍보하는 알찬 시간이 됐다.

여성단체협의회 인선혜 회장은 “앞으로도 양성평등이 사회속 안정을 찾을 때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여성의 권익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솔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변화되는 비대면 행사문화에 애쓰는 캠페인 참가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지역민들의 따뜻하고 훈훈한 모습에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말하며 캠페인을 함께 준비하고 애써준 연천군청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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