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풍산동 적십자봉사회, “마스크 함께 나눠요”

[경기IN=오효석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3일 풍동 숲속마을아파트 1단지 입구에서 장애인 및 저소득 어르신 대상 ‘마스크 배부’ 및 ‘마스크 올바로 쓰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풍산동 적십자봉사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마스크 쓰기가 중요시되는 시점인 만큼 마스크 올바로 쓰기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고양지구협의회 서향자 부회장, 풍산동 적십자봉사회 김영자 회장을 비롯한 풍산동 적십자봉사회원 12명과 풍산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과 장애인 300여명에게 마스크 4,300매를 배부했다.

특히 마스크 수령 후 바로 귀가하는 등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마스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불편한 몸으로 멀리 마스크를 구매하러 나가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단지 내에서 마스크를 나눠줘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동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지하철역이나 공원 및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를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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