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코로나블루 긴급 심리 지원 실시

[경기IN=오효석 기자] 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양주백석고등학교와 연계해 ‘코로나 블루 긴급 심리처방전’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바이러스19의 ‘코로나’와 우울하다 ‘블루’의 합성어로 평소와는 다른 생활주기로 인해 스트레스와 무기력함을 느끼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심리건강을 증진,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자 마련했다.

300여명의 양주백석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를 막연한 부정적 이미지로 바라보기보다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흥미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챠 뽑기를 활용해 진행했다.

또,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와 함께 응원메세지와 휴대용 비누, 간식 등으로 구성한 코로나블루 긴급심리처방전 제공, 위기 청소년의 집중상담 등을 통해 코로나블루 예방과 회복을 도왔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 발굴과 심리건강 안정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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