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 “지방자치법 무산, 다시 시작이다”“20대 국회가 먹구름이면 21대 국회는 붉은태양일 것이다. 희망을 가져보자”
【수원=오효석 기자】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이 최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된 것과 관련 “허망하지만 다시 시작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조명자 의장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이른 아침 먹구름낀 하늘이 내마음 같다”면서 “10년 전 시의원이 되어 지방분권과 군공항 이전에 온 열정을 쏟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고 했다.
또, “10년이 지나 군공항 이전은 군소음법 제정과 예비후보지 선정으로 시작점을 잡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지방분권도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많은 기대를 안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어제 마지막 상임위를 기대했건만 상정도 못하고 폐기되었다”면서 “십년동안 지방분권을 위해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를 조직하고 목소리 높였던 시간들이 허망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장은 “그래 다시 시작이다. 다시 머리띠 조여매자. 전국조직화로 다시 목소리를 내보자”면서 “20대 국회가 먹구름이면 21대 국회는 붉은태양일 것이다. 희망을 가져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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