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부천페이·선불카드 신청 시작

지난 18일부터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에서 요일제로 접수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5/19 [14:20]

부천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부천페이·선불카드 신청 시작

지난 18일부터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에서 요일제로 접수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0/05/19 [14:20]

 

부천시청


[경기IN=오효석 기자] 부천시가 지난 18일부터 10개 행정복지센터와 28개 주민지원센터에서 정부와 부천시에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인 부천페이와 농협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부천페이 카드를 이미 소지한 경우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부천페이와 선불카드를 신규로 발급하는 경우에는 방문해서 신청해야 한다.

현재, 5월 18일 기준 부천시 전체 34만 가구 중 25만 가구가 신청해 73%의 시민이 신청을 완료했다.

신용·체크카드 소지자이나 온라인으로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 15일 금요일부터 카드사 콜센터나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5월 18일 월요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서는 온라인으로 계속해서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 온라인 신청은 5월 16일 토요일부터 요일제와 관계없이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5월 18일 시작되는 부천시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과 은행 창구,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 방문 신청은 요일제를 적용해 창구의 혼잡을 방지한다.

또한,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는 평일에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도 신청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도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에서도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세대주가 방문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 방문 시 위임장을 지참할 경우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부천페이는 부천시 내 사업장으로 사용처가 제한되지만, 부천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장점이 있다.

선불카드의 경우 사용처가 경기도 내 사업장으로 넓지만, 온라인 신청이 불가해 관할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부천시는 시민들이 불편한 없이 원하는 수단으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급수단을 준비했으며 지급 수단별 사용처를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잔액은 환급되지 않는다.

신청 시 긴급재난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해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한 시민은 기부금액을 제외한 나머지를 지급받고 연말정산 시 기부금액의 1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나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시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편하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왔으며 긴급재난지원금이 시민에게는 경제적인 안정을 주고 지역경제는 활성화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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