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오효석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수원시청 부서장 14명이 경기도내 각지의 마스크 생산업체로 향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17일 오후 SNS를 통해 “마스크 원정대. 마스크 구하러 갑니다.”라는 제목으로 “공장에서 생산되는 거의 대부분의 마스크가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 5부제 판매'로 유통되고 있지만 그래도 어딘가에 혹시라도 남아 있을지 모르는 마스크를 찾아 오늘과 내일, 1박 2일 동안 직접 공장들을 찾아가서 마스크 한 장이라도 더 구해오기 위해 길을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수원시가 ‘공적 마스크’와 별도로 꼭 마련해야 할 마스크가 있다”면서 “공적 마스크 배급의 사각지대를 방관할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약국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대리구매조차 어려운 임산부, 중증장애가 있는 분,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곧 개학을 앞둔 어린 학생들까지 사회적 약자의 마스크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고 했다.
염 시장은 또, “‘마스크 원정대’의 어깨가 무거울 줄 안다. 구해오지 못해도 괜찮다고 말씀드렸다. 그래도, ‘티끌모아 태산’이라 했다. 원정대 한 분 한 분이 수원시장이라는 마음으로 잰걸음을 옮기시길 바란다”며 “수원시는 마스크 확보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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