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중국 유학생들에게 호소..잘 따라달라”

“어서 오십시오. 안전하게 모시겠다” 환영..단, ″분별 있는 행동″ 당부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2/25 [00:22]

염태영 “중국 유학생들에게 호소..잘 따라달라”

“어서 오십시오. 안전하게 모시겠다” 환영..단, ″분별 있는 행동″ 당부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0/02/25 [00:22]

 

▲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 경기인


 

수원=오효석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수원시 관내 소재 대학 중국 유학생들에게 어서 오십시오. 안전하게 모시겠다고 환영하면서 분별 있는 행동을 당부했다.

 

염 시장은 24일 오후 SNS를 통해 우리시는 오늘(24)부터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관내 소재 대학의 유학생들을 우리시가 제공하는 버스로 픽업하기 시작했다면서 관내 대학들에서는 버스와 콜밴으로 학생이송을 준비하기도 했으며, 학생들 생활권이 수원이긴 하지만, 학교 소재지가 용인지역인 경희대는 용인시에서 우리처럼 버스를 함께 준비했다고 밝혔다.

 

, “대학 개강 시즌이 다가오면서 수만명 중국 유학생들의 입국으로 인해 우리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 않다면서 우리지역 대학에도 약 2,000명의 중국 유학생들이 있으며 관내 대학과 우리시가 긴밀한 협력 체계로 우리시민들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상생의 사업이 꼭 성과를 얻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 유학생들에게 고한다여러분은 대학생입니다. 가장 혈기왕성한 때 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합리적 이성 역시 가장 충만한 때입니다. 기숙사에 들어가든 학교 인근에서 생활하든 자가격리에 준하는 우리나라의 조치에 따라 주십시오라면서 자가진단 앱(어플) 활용에 신중을 기해 주시고, 보건소에서 전화로 확인하는 모니터링에 적극적으로 솔직히 응해 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염 시장은, “수원시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 그 이상을 노력할 것이라며 중국 유학생 여러분의 분별 있는 행동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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