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50만 자족도시' 위한 도약의 한 해로"

-구 계성제지 부지·세교1지구 터미널부지 등 개발 추진...균형 발전 추구
-“50만 인구 목표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5/01/15 [18:01]

이권재 오산시장, "'50만 자족도시' 위한 도약의 한 해로"

-구 계성제지 부지·세교1지구 터미널부지 등 개발 추진...균형 발전 추구
-“50만 인구 목표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5/01/15 [18:01]

▲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이권재 오산시장이 현재 약 25만 인구에서 50만 인구의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15일 오후 1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공감터B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주요 성과 및 올해 역점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실현을 강조하며 인구 증가가 가져올 다양한 생활 인프라 확충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가장 먼저 이 시장은 양산동, 내삼미동, 세교2지구 등 기존에 승인된 25개 정도의 아파트 건설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여기에 세교3지구까지 더해진다면 20만 인구 증가도 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대학병원 등이 10~15만 명 정도의 인구가 있는 곳에 들어오려고 하겠냐인구 50만의 자족도시가 되어야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를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교3지구 지정에 악착같이 매달린 이유가 바로 인프라 확충 때문이라며 “GTX·KTX 오산 정차 가능성이 생긴 것도, 17년 동안 방치되어있던 구 계성제지 부지를 랜드마크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도 50만 인구라는 미래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산천을 기준으로 한 오산 북부와 남부의 균형 발전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오산 강남 쪽에는 영화관, 종합병원, 대형마트, 터미널이 있는데 강북에는 하나도 없다며 세교1지구 터미널부지 개발 계획을 밝혔다.

 

세교1지구 터미널부지는 2003LH가 세교신도시 조성 시 계획했던 오산시 세교통 585번지에 위치한 22,897규모의 부지로 10년 넘게 장기 미매각 용지로 방치되어 왔다.

 

이 시장은 현재 LH와 부지 매입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부지를 매입해 오산도시공사에서 개발해 북부 지역 균형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모아주신다면 분명 많은 정책과 사업에서 성공이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시가 미래 대한민국 중추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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