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만반의 준비 갖춰”

13일 신년 기자회견 개최...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전체적인 진행 상황 공유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5/01/13 [17:57]

방세환 광주시장, 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만반의 준비 갖춰”

13일 신년 기자회견 개최...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전체적인 진행 상황 공유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5/01/13 [17:57]

▲ 방세환 광주시장이 13일 오전 시청 8층 순암홀에서 2025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가운데 본지 기자의 질문에 경청하고 있다.(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방세환 광주시장이 2026년 개최 예정인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원활하게 준비 중이라며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방 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8층 순암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광주시의 비전과 역점 사업을 공유하며 특히 2026년에 개최될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방 시장은 운동장과 관련, “우리 시가 운동장부터 준비를 진행 중인데 종합운동장 같은 경우 공정률이 현재 56% 정도로 올 연말이면 완전히 마무리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내체육관 및 테니스장에 대해서는 “2300석짜리 실내체육관 건설이 현재 행정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2월 정도면 착공이 가능할 것 같다테니스장은 돔 구장으로 만들어 다목적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영장은 작년 11월 중앙투자심사를 마치고 현재 설계에 들어간 상태라며 설계가 마무리 되면 50m짜리 10레인이 만들어져 전국 대회도 개최할 수 있는 수준의 조건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격장과 관련해서는 공식 사격장이 화성시에 있고 화성 이외에는 진행할 수가 없어 사격만 화성시에서 진행을 하게 되고 그 외의 전 종목은 광주시에서 모두 소화하는 방향으로 철저하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방 시장은 지난 9월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공무원체육대회도 해봤지만 경기도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 광주라며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람객과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아시안 게임이나 올림픽, 월드컵처럼 온 국민이 단합되는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는 수원시와 경합을 벌인 끝에 수원시를 제치고 2026년에 광주시 최초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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