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만반의 준비 갖춰”13일 신년 기자회견 개최...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전체적인 진행 상황 공유
방 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8층 순암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광주시의 비전과 역점 사업을 공유하며 특히 2026년에 개최될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방 시장은 운동장과 관련, “우리 시가 운동장부터 준비를 진행 중인데 종합운동장 같은 경우 공정률이 현재 56% 정도로 올 연말이면 완전히 마무리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내체육관 및 테니스장에 대해서는 “2300석짜리 실내체육관 건설이 현재 행정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2월 정도면 착공이 가능할 것 같다”며 “테니스장은 돔 구장으로 만들어 다목적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영장은 “작년 11월 중앙투자심사를 마치고 현재 설계에 들어간 상태”라며 “설계가 마무리 되면 50m짜리 10레인이 만들어져 전국 대회도 개최할 수 있는 수준의 조건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격장과 관련해서는 “공식 사격장이 화성시에 있고 화성 이외에는 진행할 수가 없어 사격만 화성시에서 진행을 하게 되고 그 외의 전 종목은 광주시에서 모두 소화하는 방향으로 철저하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방 시장은 “지난 9월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공무원체육대회도 해봤지만 경기도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 광주”라며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람객과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아시안 게임이나 올림픽, 월드컵처럼 온 국민이 단합되는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는 수원시와 경합을 벌인 끝에 수원시를 제치고 2026년에 광주시 최초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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