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0번째 확진환자 발생천천동에 거주하는 41세 여성..15번째 확진환자의 친척
【수원=오효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20번째 확진환자가 수원시에서 발생했다. 확진환자는 천천동에 거주하는 41세 여성으로 15번째 확진환자의 친척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15번째 확진환자와 같은 건물에 거주하던 밀접접촉자 중 1명으로 지난 5일 밤 '양성' 으로 확인되어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월 2일, 15번째 확진환자 판정 이후 가족 및 친척 7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 1차 검체 채취 검사 결과, 전원 ‘음성’ 으로 판정되어 자가격리대상자로 분류 돼 자가격리 후 1대 1 모니터링 중이었다.
그 후, 20번째 확진환자는 지난 2월 4일, 증상발현(인후통)으로 밀접접촉자 3명(20번째 확진환자의 가족)과 함께 재검 의뢰 후 의사환자로 분류됐다.
이어 지난 2월 5일, 검체 채취 검사 결과 ‘양성’ 판정(20번째 확진환자)을 받아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됐고 나머지 2명은 음성으로 판정받아 현재 자가격리(1:1 모니터링)된 상태다.
염태영 시장은 SNS를 통해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번째 확진환자의 경우, 지난 2월 2일 1차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은 ‘보균’일 수 있으나 감염 전파가능성이 없다고 한다”면서 “질본의 추가 심층역학조사 결과 등 상세한 내용이 발표되는 대로 빠르게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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