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 “고덕토평대교 결정 고시에 큰 실망과 유감”

"구리대교 끝까지 관철시키지 못해 구리시민께 진심어린 사과"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4/11/14 [21:30]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 “고덕토평대교 결정 고시에 큰 실망과 유감”

"구리대교 끝까지 관철시키지 못해 구리시민께 진심어린 사과"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4/11/14 [21:30]

▲ 구리시의회 건의문 채택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 14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에 대해 고덕토평대교로 최종 고시한 데 대해 큰 실망과 유감을 표명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신동화 의장은 9대 구리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구리대교’ 명명을 위해 건의문입장문결의문 등을 통해 구리시민의 염원을 적극적으로 대변해 왔으며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이후에는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구리대교명명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되도록 대표 발의하는 등 경기도 전체가 구리대교로 명명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데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를 철저히 외면한 채 지자체 간의 분쟁 우려를 이유로 고덕토평대교라는 병기명칭을 최종 결정 고시하였으며이에 대해 신의장은 구리시민들에게 큰 실망과 분노를 안겨준 결정이라며 분노를 표하며 이를 관철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구리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입장을 밝혔다.

 

신동화 의장은 해당 교량의 87%가 구리시 행정구역 내에 위치하고인근에 이미 강동대교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구리대교로 명칭을 결정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정이다.”라며, “이러한 점을 철저히 무시한 국토지리정보원은 19만 구리시민만이 아니라 1,300만 경기도민의 염원을 무시한 것으로 이 결정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신의장은 마지막으로 구리대교를 끝까지 관철하지 못한 데 대해 구리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을 담아 깊이 사과드린다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한편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11월 12일에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한강 횡단 교량이 명칭을 고덕토평대교로 최종 고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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