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대북전단 살포 관련 긴급 상황점검 회의 열어

"도민안전을 도정 최우선 목표로 할 것"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4/10/31 [13:51]

김동연 경기도지사, 대북전단 살포 관련 긴급 상황점검 회의 열어

"도민안전을 도정 최우선 목표로 할 것"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4/10/31 [13:51]

▲ 경기도청 전경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순방지인 네덜란드의 숙소에서 납북자 가족의 대북전단 살포 계획과 관련해 긴급 상황점검 회의(화상)를 주재했다.

 

김 지사는 오늘(현지시간 30일 자정, 한국시간 31일 오전 8) 회의를 통해 김성중 행정1부지사에게서 전단살포 예정지인 파주 임진각 상황을 보고 받은 뒤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 사항을 특별지시했다.

 

한반도 긴장고조에 따른 도민안전을 도정의 최우선 목표로 할 것 안전안내 문자, 언론 브리핑 등으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소통을 우선할 것 비상 대응체제를 수립하고, 업무 담당자는 비상근무를 실시할 것 도청 특사경, 파주시청,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 파주 이외 대북전단 발송 가능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것 등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오후석 2부지사를 급파해 긴급대응에 나선다. 도는 특사경(77), 파주시(70) 인력을 중심으로 북부경찰청 기동대 8개 부대, 파주소방소 등 총 800여명의 인원이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부청사에서도 행정1부지사 주재 총괄비상 상황실을 설치해 현장 상황정보를 실시간 파악하고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실시간 공동 대응 추진할 예정이다.

 

끝으로 도는 현장 대응을 위해 도민의 제보가 가장 중요하다대북 전단 살포행위를 발견하신 도민들은 즉각 112를 통해 제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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